직무 이야기25 관부가세 계산하기 (ft. 해외직구 관부가세계산기) 최근에 해외직구 많이 하시죠? 국내 오픈마켓에서는 물건 값을 결제하고 배송만 받으면 끝이지만 해외직구(무역도 마찬가지)의 경우는 관부가세라는 변수가 존재합니다. 그래서 관부가세를 쉽게 계산하는 방법과 온라인에서 활용 가능한 관부가세 계산기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 관부가세의 정의 관부가세는 관세 + 부가세를 의미합니다. 관세는 해외로부터 우리나라에 반입하는 물품에 대해서 부과하는 세금이고, 부가세는 부가가치세의 준말로 거래단계별로 생기는 마진(부가가치)에 부과되는 세금으로 우리나라는 최종 가격에 1/10의 비율로 정하고 있습니다. ❐ 관세 계산법 기본적으로 관세는 다음과 같이 계산합니다. (물품가격 + 직구한 국가의 현지 운송비용) x 해당 물품의 관세율 관세율를 결정하는 두 가지 요소가 있습니다. 바.. 2020. 6. 21. 구매확인서 발급 바로 알기 구매확인서란 내국신용장을 개설할 수 없을 경우 이에 준하여 외국환은행의 장이 발급하는 것을 말합니다. 사실 내국신용장의 개설은 무역을 갓 시작한 업체에게 있어서 까다로운 작업입니다. 과거의 수출실적이 반영되거나 개설한도가 부족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내국신용장 개설이 어려운 업체 입장에서는 수출신고필증, 인보이스 등을 갖추어 내국신용장에 준하는 구매확인서를 발급하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실무적으로는 공급자가 세금계산서를 발행할 때 영세율을 적용받고, 수출실적을 인정받는 근거자료로 쓰입니다. 또한, 2018년 5월부터 공급자의 요청이 있는 경우 구매자는 구매확인서를 의무적으로 발급하게 되었습니다. 때문에 무역 실무를 담당하는 독자 분들께서는 필수적으로 알아두셔야 할 서류입니다. 그렇다면 이 구매확인서.. 2020. 6. 20. 원산지증명서 발급 - C/O: Certificate of Origin 원산지증명서 (C/O) 는 FTA 특혜 관세를 적용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발급되어야 한다고 앞선 포스팅이었던 '자유무역협정[FTA] 가 무역실무에서 중요한 이유'에서 말씀드렸습니다. 그렇다면 원산지증명서이라는 것은 무엇이고 원산지증명서 발급을 위해서는 어떤 절차를 거쳐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FTA 자유무역협정과 무역 실무" 바로 보기← ❐ 원산지증명서의 정의 한국에 소재지를 두고 있는 업체 “A"와 중국에 소재지를 두고 있는 업체 ”B"가 있습니다. “A"는 ”B"에게 물품을 수출하고자 합니다. 이때 한중 FTA 에 의거하여 관세 혜택을 누리고자 한다면 “A"가 자신이 수출할 물품이 한국에서 생산 또는 제조되었다는 것을 증명해야 합니다. 이렇게 거래에 해당하는 물품이 현지에서 생산 또는 제조되었다는.. 2020. 6. 19. FTA 자유무역협정과 무역 실무 무역에 관심이 없는 분들도 FTA 자유무역협정에 대해 한번쯤을 들어보셨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FTA 자유무역협정은 정확히 무엇이고, FTA를 체결하면 모든 관세가 당장 “0”이 되는 건지 헷갈리기도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FTA의 의의는 무엇이고 실무적으로 어떻게 활용이 되는지도 함께 알아보고자 합니다. ❐ FTA 자유무역협정의 정의 FTA는 국가 간 무역거래를 함에 있어서 관세를 포함한 무역거래 상의 여러 가지 장애요소들을 철폐하고 협정 국가 간 무역특혜를 제공하는 협정입니다. ❐ FTA 자유무역협정의 특징 1. 협정을 맺은 국가 간에 법정 관세율(기본세율)(기본세율) 대신 FTA 특혜관세를 적용하며, 궁극적으로 모든 상품의 관세를 점진적으로 철폐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2. 협정 당사국에서 생.. 2020. 6. 19. 무역사기 유형과 방지 요새는 국내 거래는 말할 것도 없고 국제 간 거래에서도 왜 이렇게 무역사기가 빈번하게 일어나는지 모르겠습니다. 제 주변에도 무역을 20년간 해 오셨던 지인이 큰 무역사기를 당해서 사업을 정리한 안타까운 일도 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무역사기꾼들의 수법과 이를 방지하기 위한 정보를 공유해 보는 것도 의미 있는 일이라 여겨져 이에 관한 포스팅을 합니다. ❐ 무역사기꾼들의 꼼수 1. 급하게 조달해야 한다고 물품의 공급을 재촉한다. 2. 자신의 배후에 일을 봐주고 있는 거대한 세력(공무원 혹은 대기업)이 있는 것처럼 판매자를 유혹한다. 3. 엄청난 프로젝트를 통해서 대규모의 거래를 성사할 것처럼 과장한다. 4. 지속적으로 무상 샘플을 요구한다. 5. 결제 시 사후송금방식을 강요한다. 6. 특별한 사유 없이 대금.. 2020. 6. 18. 선하증권 B/L 바로알기 국내에서 택배를 보내게 되면 택배회사로부터 택배영수증을 받습니다. 이 택배영수증을 통해 택배를 보냈다는 것을 증명하게 되죠. 국제 간 무역거래를 할 때도 택배영수증과 똑같지는 않지만 비슷한 개념으로 이해하면 되는 증서가 있습니다. 바로 선하증권 (B/L : Bill of Landing) 인데요. 오늘은 필수적인 무역서류 중 하나인 선하증권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 선하증권의 정의 화물을 해외로 운송하게 되면 운송을 담당한 포워드 회사로부터 화물을 수취 및 선적하였다는 것을 증명하는 일종의 운송계약서를 받게 되는데 이것을 선하증권이라 하고 국제적으로는 B/L (Bill of Landing)이라 통용하고 있습니다. ❐ 선하증권의 특징 1. 선하증권은 유가증권입니다. 유가증권이라는 것은 재산에 대한 권리를.. 2020. 6. 18. CPM, SEO ?? 온라인 마케팅 용어 바로 알기(1) CPM, SEO 등등 온라인 마케팅에 입문하시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들어보셨을 용어일 것입니다. 그만큼 온라인마케팅 세계에서 많이 쓰이는 필수적인 용어라는 것인데요. 그래서 오늘은 CPM, SEO 를 비롯한 기본적인 온라인 마케팅 용어들의 의미를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 CPM CPM 은 ‘Cost Per Mile' 의 약자입니다. 1,000번의 특정한 광고를 노출시키는 데에 있어서 들어간 비용을 말합니다. CPM 은 위의 이미지와 같이 계산되며, 광고가 1회 2회 노출되는 것을 비용으로 일일이 환산하는 것은 의미가 없으므로, 노출 1,000회를 기준 삼아 광고의 상대적인 효과와 비용을 알아보고자 고안된 측정도구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 SEO SEO 는 ‘Search Engine Optim.. 2020. 6. 17. 인코텀즈 Incoterms 2020 바로 알기 인코텀즈 (Incoterms) 는 인보이스를 비롯한 다양한 무역서류에 명시되는 매매 당사자간의 거래조건 및 위험의 분류에 대해 규정한 것입니다. 따라서 무역실무자 분들께서는 반드시 숙지하고 계셔야 하는 내용인데요. 얼마전 인코텀즈의 2020년 판이 개정되어 간단하게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 인코텀즈 (Incoterms) 의 정의 인코텀즈 (Incoterms) 란 국제적인 무역거래가 활발해지면서 각국의 상거래에 대한 이해와 관습의 차이에 따른 마찰과 실무상의 오류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국제 상업회의소(ICC)에서(ICC) 매매 당사자 간의 위험과 비용의 한계를 정하였는데, 이것을 각각의 조건에 따라 11가지의 규칙으로 분류한 것입니다. 매 10년 마다 무역환경의 변화에 따라 개정하고 있고, 현재 인코텀즈.. 2020. 6. 17. 통관고유부호 등록신청 바로 알기 최근에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해외직구를 통해 구매를 하는 것을 자주 목격합니다. 이 해외직구를 하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것이 통관고유부호인데요. 2019년도 6월 3일 부터 개인통관고유부호의 기재가 의무가 되었습니다. 따라서 해외에서 물건을 사서 한국으로 배송하는 경우, 통관을 위해서 반드시 이 개인통관고유부호를 등록 신청하여 발급받아야 합니다. 이는 기업 간의 거래를 할 때도 마찬가지로 무역거래를 할 때는 사업자용 통관고유부호의 등록신청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해외직구 및 무역거래에 필요한 개인과 사업자 통관고유부호가 무엇인지 그리고 어떻게 등록 신청하여 발급받는지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 통관고유부호의 정의 - 개인통관고유부호: 개인정보보호법의 개정으로 온, 오프라인 쇼핑몰이나 직구 대.. 2020. 6. 16. 패킹리스트 - Packing List (P/L): 포장명세서 작성하기 ❐ 정의 패킹리스트란 거래대상이 되는 물품의 포장 · 포장 단위별 명세와 단위별 순중량, 순중량에 포장의 무게를 더한 총중량 그리고 화인의 일련번호 등을 기록한 무역거래의 계약 관련 서류입니다. ❐ 역할 패킹리스트는 인보이스를 보충하는 서류로 많이 알려져 있는데 그렇기 때문에 인보이스와 중복되는 내용이 많습니다. 물품의 포장과 운송, 그리고 통관상의 편의를 위해 작성하는 것으로 필수적인 선적서류는 아니라고 하지만 실무적으로는 거의 100% 필요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또한, 수출입시에 통관의 자료로 쓰이게 되고, 물품을 검수할 때는 물론이고, 화주와 포워더가 운송계약을 맺을 때도 쓰이는 서류입니다. ❐ 작성요령 아래의 양식을 보면서 쉽게 설명드리겠습니다.. 참고로 아래의 양식은 설명의 편의를 위해 예시로서.. 2020. 6. 15. HS Code 조회 (관세청 HS코드) - 쉬운 무역실무 거래할 상품의 HS Code 조회는 무역실무를 할 때 가장 먼저 하게 되는 작업입니다. 전 세계에는 수많은 상품이 존재하기 때문에 HS Code 를 통해 상품에 대한 정보와 관세까지 우선적으로 확인해야 하기 때문이죠. 오늘 포스팅에서는 이 HS Code 에 대해서 알아보고 관세청에서 조회하는 방법까지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HS Code의 정의 - HS Code 는 Harmonized Commodity Description & Coding System의 약자로 국제무역거래에 있어서 다양한 상품들을 숫자 코드로 통일하여 실무상의 혼란을 방지하고 관세 적용의 일관성을 위해 만들어진 것입니다. ❐ HS Code의 형태 - HS Code 는 보통 0000.00-0000 과 같이 10자리의 형태를 갖추고 있.. 2020. 6. 14. 인보이스 - COMMERCIAL INVOICE (C/I): 상업송장 오늘은 무역서류 중 가장 중요한 서류의 하나인 인보이스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운송서류, 보험서류와 함께 3대 선적서류로 알려져 있는 인보이스는 'Commercial Invoice' 의 준말로 국내에서 편의상 인보이스나 송장 혹은 상업송장으로 호칭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앞선 포스팅이었던 ‘무역용어정리’에서 잠시 언급했지만, 인보이스는 계약을 이행하였다는 것을 증명하는 근거임과 동시에 대금청구서로서의 역할도 수행합니다. 또한, 수출입신고와 통관할 때 과세를 판정하는 데에 있어서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무역서류이므로 실수 없이 정확히 기재되어야 합니다. 그러면 아래의 양식을 보면서 어떤 내용을 어떻게 작성해야 하는지 하나하나 설명드리죠. 사실 글로써 실무의 모든 내용들을 담을 수는 없지만, 최대한 무역 .. 2020. 6. 13. 이전 1 2 3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