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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이야기/경제 이슈

프롭테크 - 부동산과 IT의 결합

by 밸류포털 2020. 8. 21.

IT로 부동산 하자 - 프롭테크

 

손 안의 부동산 - 프롭테크

독자 여러분 ‘프롭테크’라는 용어를 들어보셨나요? 용어는 좀 생소할지라도 프롭테크를 이용해 보지 않은 소비자들은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만큼 프롭테크가 우리의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엄청나다는 것인데요. 그래서 오늘은 프롭테크에 대해서 다음과 같은 부분들을 함께 고민해보고자 합니다.

 

1. 프롭테크란 무엇인가

2. 프롭테크가 부동산 시장에서 주목받는 이유

3. 프롭테크의 전망

 

1. 프롭테크란?

프롭 테크는의 합성어로 ‘Prop’‘Prosperity’, 'Tech''Technology‘로부터 유래한 것입니다. 사전적으로는 부동산 시장에 혁신적인 기술이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을 이릅니다. ,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정보통신기술에 부동산 서비스가 결합된 산업을 이르는 신종어입니다.

 

네이버 부동산’, ‘직방’, ‘호갱노노’ 등 우리가 부동산과 관련하여 한번쯤은 사용해봤을 이 애플리케이션이 프롭테크의 대표주자들이라 할 수 있겠죠.

 

직방, 네이버 부동산, 호갱노노 - 프롭테크의 대표주자

 

2. 프롭테크가 부동산 시장에서 주목받는 이유는?

과거의 부동산 시장은 정보의 불균형이 심각했던 로테크 산업이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수요자들이 얻는 정보가 너무 제한적이었습니다. 집을 구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부동산 중개소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의존해야 하다 보니 선택지도 제한적이었고, 좋은 매물을 구하기 위해 열심히 발품을 팔아야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시간과 비용적인 측면에서 만만치 않은 소모가 필요했고, 그것을 감수한다고 하더라도 허위매물이나 미끼상품에 사기를 당하는 경우도 심심치 않게 목격이 되곤 했습니다.

 

그런데 프롭테크가 부동산 시장의 바람을 일으키면서 소비자들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손쉽게 부동산 정보를 비교할 수 있게 되었고, 이는 발품을 팔아야 했던 과거의 행태에 비해 부동산 시장의 엄청난 진보로 여겨지고 있는 것이죠.

 

그리고 이러한 프롭테크가 초창기에는 단순히 임대인과 임차인을 연결해 주는 중개 역할만을 수행했지만, 최근 들어서는 프롭테크사의 자체적인 자정노력과 데이터 분석을 통해 허위매물을 줄이고 정확한 시세를 반영하고자 하는 등 중개시장의 올바른 거래문화 정착을 위해서도 기여하고 있는 부분이 있어 보입니다.

 

더 나아가 VR, CG, 데이터 등의 기술 발전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죠. 부동산 매물 내부의 모습을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보여주기도 하고, 부동산 전자계약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하며, 빅데이터를 이용하여 부동산 시장의 흐름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렸지만, 부동산 시장은 정보의 불균형이 심각한 시장이었습니다. 그러나 프롭테크가 나날이 발전하고 소비자 중심의 정보공유가 가능하게 되면서 부동산 시장의 혁명이라 평가받고 있는 것입니다.

 

프롭테크가 허위매물을 걸러낸다

 

3. 프롭테크의 전망

통계청의 발표를 보면 국내에서 제공하고 있는 부동산 중개 관련 애플리케이션이 250여 개에 이른다고 합니다. 사실 부동산 시장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정보기술산업의 수혜를 뒤늦게 받은 시장이었는데, 최근 몇 년간 다방’, ‘직방등의 프롭테크를 선도하는 업체의 노력으로 엄청난 파급효과를 누리며 관련 산업의 규모 또한 점점 커져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분위기를 증명하듯 실제 국내외의 투자회사들의 투자 러시가 이어지고 있고,

 

아직은 초기단계에 있지만 그 활용분야가 무궁무진하여 앞으로의 발전이 기대되는 부동산 타깃 광고, 부동산 크라우드펀딩, 사물인터넷을 기반으로 하는 부동산 관리 등 프롭테크를 통한 부동산의 전자화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그래도 직접 가보지 않고서는 알 수 없는 부동산 현장의 생활정보들이 있습니다. 프롭테크가 이러한 정보들을 얼마나 비대면으로 생생하게 사용자들에게 전달해 줄 수 있을지, 정보가 투명하게 사용자에게 공개되면서 얻게 될 중개업자들이나 임대인의 반발은 어떻게 순화할 수 있을지가 앞으로 프롭테크가 가지고 있는 숙제라 여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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