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테크 산업을 주목하라
우리나라는 온실가스 배출 순위에서 상위권에 랭크되어 있는 산업국가입니다. 2017년 기준으로 탄소 배출국 순위에서도 7위에 이름을 올렸을 정도이니까요. 물론 중국, 미국과 비교했을 때 배출량 자체는 상대적으로 적어 보일 수도 있지만 국제사회에서는 온실가스 배출과 관련하여 우리의 역할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에 발맞춰서 우리나라도 그린테크 산업을 육성시키고자 하는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그린테크란 환경보전과 산업발전의 균형을 고려한 기술을 이야기하는데 이 그린테크에서 주목해 보아야 할 내용은 어떤 것이 있는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 환경파괴로 인한 기후변화에 대비해야 한다
‘에볼라’, ‘사스’, ‘메르스’, ‘코로나19’ 등 전 세계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바이러스가 지속적으로 발발하고 있습니다. 다수의 전문가들은 환경파괴로 인한 기후변화에 그 원인이 있다 보고 있는데요. 따라서 오늘날과 같은 ‘펜데믹’을 피하고자 한다면 환경보호를 전제로 한 산업발전이 필수적으로 요구되고 있습니다. 사실 우리나라의 경우 화석연료에 전체 에너지 생산의 68%를 의존하고 있고, 태양광 에너지와 풍력 에너지 등 친환경 재생에너지의 생산은 7.6%에 불과한 것이 현실입니다.
때문에 재생 에너지 생산 확대 등 그린정책에 정부가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대체적으로 이러한 관심은 글로벌 환경이슈와 대기업의 인프라 투자에 국한되어 있는데 자영업자들은 이에 대응하여 어떤 움직임을 보이고 있을까요?
❐ ‘3R 비즈니스’ 시장이 열린다
‘3R’ 이라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바로 'Rental', 'Recycle', ‘Refill'과 관련된 산업을 의미합니다. 일반적인 선형 경제에서는 원자재를 가공하거나 생산하고 이를 소비하여 폐기에 이르는 단계를 거치게 됩니다. 그러나 순환경제의 시대에 이르러서는 생산하는 과정에서의 발생 억제와 폐기 전 재사용과 재생 등이 선형 경제의 일반적인 과정과 차별화됩니다..
이러한 점에 착안하여 벤처, 자영업자들은 재활용·리필·렌털사업에·리필· 적극적으로 진출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명품을 재활용하는 사업이 있습니다. 고가의 명품 신품으로 구매하여 대여하거나, 구제가 된 제품들을 수선하여 재판매하는 것이지요. 거기에 각자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손재주를 활용하여 전자제품을 수리한다던지, 장난감 병원·옛날 책 복원 등 ‘핸디맨’이라는 그동안 주목받지 못했던 직업도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사모펀드 등의 투자를 받아서 제조업체들의 재고를 가지고 랜탈을 하는 사업들도 이미 많이 생겨났죠.
이렇게 늘어나고 있는 3R 비즈니스는 몇 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첫째, 이미 시장에서 포화된 상품을 활용하는 것입니다.
둘째, 상품의 수명 즉, 라이프사이클이 짧습니다.
셋째, 고가의 제품을 활용합니다.
이러한 특징을 가지고 있는 상품들은 재활용과 렌털을 용이하게 만들며, 합리적인 소비자들을 공략하는 데에 있어서 유리한 조건들을 가지고 있어 3R 비즈니스에 적합하다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이처럼 기존의 산업구조를 혹은 에너지 기반을 재구축하여 추구하는 대규모의 그린 프로젝트도 있지만, 소규모 업체들이 기존의 산업구조에 친환경적인 아이디어와 요소를 결합해 창출할 수 있는 그린테크도 있습니다. 자영업자 분들은 이에 주목해보시는 것은 어떨지요.
'경제 이야기 > 경제 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세금의 역할과 기능 (0) | 2020.08.21 |
---|---|
세금 이야기 (직접세, 간접세) (0) | 2020.08.18 |
금융용어정리-DTI, LTV, DSR, RTI (0) | 2020.08.17 |
뉴트로 경제 - 복고와 모던의 콜라보 (0) | 2020.08.11 |
사물인터넷(IoT) (0) | 2020.08.1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