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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이야기/경제 이슈

사물인터넷(IoT)

by 밸류포털 2020. 8. 10.

사물인터넷(IoT)

사물인터넷이란 인터넷을 기반으로 사람과 사물, 사물과 사물 간의 정보 교류가 가능하도록 만든 서비스를 말합니다. Internet Of Things의 약자 아이오티(IoT)라고도 불리는데요. 아직 세계적으로 정리된 용어는 없기 때문에, Internet Of Everything(IOE), 산업인터넷(Industrial Internet), 스마트 연결 디바이스(Smart Connected Devices) 등 다양하게 불리고 있습니다.

 

사물인터넷 (IoT)

 사물인터넷은 유무선 통신망으로 연결된 디바이스들이 사람의 개입 없이도 센서와 수집된 정보를 바탕으로 스스로 업무를 처리하는 시스템입니다.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주고 받으며, 사물과 사물 사이에 사람이 없더라도 자동으로 디바이스가 작동하는 새로운 기술이죠.

 

 사물인터넷 환경 안에서는 여러 기능이 내장된 사물들이 인터넷 상으로 연결되어 주변의 정보를 수집하게 됩니다. 이렇게 수집된 정보들은 다른 디바이스와 공유되며, 사람이 별도의 조작을 하지 않더라도 기기가 스스로 결정을 내릴 수 있습니다. 그래서 사물지능통신(Machine to Machine, M2M)이라고도 부르고 있어요.

 

사물인터넷(IoT)

 이미 사물인터넷은 물류산업이나 유통, 건강관리, 자동차, 생활가전 등 다양한 영역에서 적용되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IoT 시스템으로는 스마트폰을 통해 외부에서도 집 안의 조명이나 보일러, 냉장고, 세탁기 등을 컨트롤 할 수 있는 서비스가 있고요. 물류 영역에서는 창고의 적재물 관리나 보유차량의 위치 추적, 원격지 운영관리 등에 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특히 해운회사들은 컨테이너에 IoT 모듈을 부착하여, 이동경로를 추적합니다. 실시간으로 컨테이너의 이동 상황을 체크하여 관제센터에서 이를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죠.

 

사물인터넷(IoT)

  이렇듯 물리적 저장장치(하드디스크나 USB)가 아닌, 인터넷 통신을 활용하여 데이터를 수집 및 저장하고 관리하기 시작하면서 새로운 소통 방식이 자리 잡았습니다. 미래에는 디바이스가 수집한 온도나 습도, , 가스, 초음파, 위치, 모션 등 다양한 정보를 사물끼리 주고 받으며 사물 간의 대화가 가능한 시대가 될 것 입니다.

 

 아직은 사물인터넷과 관련된 신사업들이 육성 단계에 머물고 있지만, 5G 기술이나 센서 기술, NFC를 활용한 디바이스 정보 처리 능력이 눈에 띄게 발전하고 있으니, 사물인터넷의 영역을 확정 짓기에는 아직 너무 이르다는 생각이 드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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