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M 바로 알기

CBM을 구해보자

CBM을 이해하자

CBM 이란 Cubic Meter의 약자로 부피를 의미하는 용적을 계산하는 단위로 사용하며, 해당 포장 물품의 ‘가로 x 세로 x 높이’를 통해 계산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가로, 세로, 높이가 각각 1m인 포장 물품이 있다고 가정한다면 이 포장 물품의 부피는 1㎥인데 이것은 곧 1 CBM이라는 용적 중량의 단위로서 표현되는 것입니다.

 

[1m = 1 CBM]

 

이 CBM이 무역실무에서 중요한 것은 운임을 계산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기준이 되기 때문인데요.

 

선박을 이용한 해상운송의 경우에는 운임 계산의 기준을 운임톤(Revenue Ton 혹은 Freight Ton)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 운임톤은 부피단위인 총 용적과 무게 단위인 총중량을 고려해야 하는데, 두 가지를 비교하여 값이 큰 쪽으로 정하게 되어있습니다.

 

CBM=?

 

그런데 여기서 한 가지 의문이 드는 것은 ‘화물의 용적은 CBM을 단위로 하는데 화물의 무게는 어떤 단위를 기준으로 CBM과 비교할 것인가?’입니다. g을 기준으로 할지, kg을 기준으로 할지, 아니면 그보다 높은 ton??

 

답은 ‘MT’입니다. ‘Metric Ton’의 약자이며 1,000kg 즉, 1 ton과 동일한 단위입니다.

 

그래서 1 CBM을 1MT와 대응하여, 1 CBM의 무게가 1 MT 이상이라면 중량화물로 취급되어 화물의 무게를 기준으로 해상운임을 확정하며, 반대로 1 CBM의 무게가 1 MT 미만이면 용적 화물로 취급되어 화물의 부피로 해상운임을 계산하게 됩니다.

 

CBM 계산

 

CBM을 계산하자

예를 하나 들어볼까요?

 

다음과 같은 포장 화물이 있습니다.

 

˙ 가로: 0.8m

˙ 세로: 1.1m

˙ 높이: 0.7m

˙ 중량: 55kg

˙ 수량: 1,500 (Box)

 

그러면 CBM 값은 0.8 x 1.1 x 0.7 = 0.616 CBM이 됩니다. 그리고 1,500 박스의 수량이니 0.616 x 1,500으로 계산하여 총 CBM은 924가 됩니다. 여기서 1 CBM으로 환산하여도 무게는 1 MT 미만이므로 용적 화물로 취급되어 924 CBM을 운임톤으로 하여 운임료가 계산됩니다.

 

CBM 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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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CBM 용적 중량을 구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무역은 물품의 원거리 이송을 전제하고 있는 만큼 국내 배송에 비해 운임이라는 부분이 비용의 상당 부분을 차지합니다. 그런데 무역실무를 하다 보면 이 용적 중량에 대한 계산이 잘못되어 운임을 잘못 청구받기도 하고, 때로는 운임 정정서를 청구받아 추가 운임을 지불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것은 결과적으로 원가상승을 초래하여 업체의 가격경쟁력을 깎아먹는 요소인 만큼 꼼꼼하게 챙기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참고로, CBM 계산기를 첨부하였습니다. 실무적으로 필요하신 분들은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cbm계산기 수정.xls

0.03MB

 

CBM 계산기